K327: 좋아하는 미술 작품 - 만화 일러스트레션

시각적인 창의력에 엄청난 자극을 준 작품들은, 만화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보고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나도 베껴 그리면서, 그림 실력을 늘렸고, 그러면서 나만의 주제로 창작을 해보려는 시도를 많이하게 됨.

일러스트레션은, 그림 스타일보다는, concept, 개념, 이 몹시 중요한 분야. 무엇을 표현 하려고 햇느냐가, 그림을 얼마나 압축적으로 잘 그렸나 보다 더욱 중요.

M.C.Escher 의 무한 반복되는 주제의 그림은, 다들 많이 보았겠지만,, 의미를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음. 에셔가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에는, 몇년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Roger Penrose 의 권유로, 수학/기하학/천체 물리학의 일부 원리를 소개하는, sample image 를 비유하기 위해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함.

무한 반복, ,Infinite looping of actions... 더 설명을 삼가하지만, 그전에 나의 기하학과, 천체 물리학의 space time 에서도 소개가 되었고... 그간 내가 형이상학적으로 설명을 햇던 여러가지가, 다 연결이 됨. 근데 과학에서 어째, 일러스트렛션까지? 그것이 바로 연구하는 단계이자, 과제.

근데 어떻게 보는것이 정상이지?..... 보기에 따라서. 정답은 없슴. 보기에 따라서, 기준이 다름.

여기엔 노자철학적이고, 실존주의 적인, 의미가 담겨 있슴. 주어진 답은 없고, 자신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관점이 달라지고, 정답이 달라짐.

내가 여러가지로 볼수가 있는데, 어떻게 그 여러개가 답이 될수가 있을까? 그 여러개가 다 답임.... 그것이 바로 , 우주속에서의 인간의 현실. 어느 한가지만 정의하고서, 정답이라고 하지말고, 내가 보기에만도 여러개의 정답이 있고, 다 정답임. 또한 남이 보기에도 여러개의 정답이 있고, 다 정답임.

자꾸 같은 말이 반복되는데, 바로 그것을 표현한 것임. 각자 보면서, 각자의 정답을 찾도록. 제3자가 자신의 정답을 찾아주는 것이 아님.

바로 실존주의 철학의 기본인, "나"의 관점이 주체임. 현실에서 제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실존주의 이기에, 많은 답 중에서 ,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어느 하나의 답을 찾았으면, 그냥 그걸 정답으로 믿고 살아도, 세상살이에는, 다른것이 없다는 것. 답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벌써 주어졌슴.

영국의 풍자화가인 William Hogarth 의 그림/일러스트레션은, 시대가 달라도 이해가 되는, 완전히 master 의 사회 풍자. 보기만 해도 느껴지지, 감히 따라 그릴 엄두조차 안남.

프랑스의 풍자화가/판화가힌 Honore Daumier 의 일러스트레션 역시, 보며는 무엇을 풍자하는지 확 느껴지지만, 감히 그림을 따라 그릴수가 없을 정도로, master skill.

Hogarth 와 Daumier 는 영국과 프랑스의 귀족을 주로 풍자했는데, 그 당시 사회의 현실을 아주 잘 보여주었고, 그림도 아주 정확히 표현을 하여서, 사진기가 없던 그시절의 사회 모습을, 그림으로 재현해 주어서, 역사학자 들에게도 몹시 중요한 자료.

(전에 소개했던, 김홍도의 구체적인 인물묘사와는 , 완전히 다른 사회 풍자). 귀족들은 엄청나게 싫어한 작가들 이었지만, 사회에서는 아주 잘 받아들여졌슴.

풍자내용이 어떠하건, 일단 그림을 보면, 몹시 잘 그렷다고 느낌.

그리고 건축에서도, 자세히 설명을 하였던, Otto Wagner 의 건축도면과, Greene & Greene 의 건축도면, 그리고 Frank Lloyd Wright 의 Perspective image.

건축을 하지 않는다면, 유명 건축가의 도면을 볼일이 전혀 없지만, 건축을 하면서, 건축도면을 그려야만 하기에, 실제로 나의 그리는 손기술을 일취월장하는 데에는, 유명 건축가의 실제 도면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고, 나의 스승이라고 할수가 있슴.

명심해야 할것은, 현재도 저렇게 엄청나게 잘 그릴수 있는, 건축가는 아주 극소수라는것. 저 도면들은, 지난 150년간, 모든 건축가들의 꿈.

(March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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