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25: 좋아하는 미술 작품 (2)

Milton Glaser 의 I love New York 로고는, 현대 graphic design 의 최대 걸작. 글과 심볼을 조합해서, 아주 간단하고 명확하게 표현.

언어 언어학자나 문법학자들은, 글과 심볼을 섞어쓰면, 문법어 어긋난다고 안된다고 하는, 개소리를 하는데, 이처럼 간단 명료한 표현을 쓰지 말라니.....

엄청나게 많은 parody 가 있슴. 한글로는 이런 표현이 힘듬. Roman Alphabet 을 사용하는 나라의 장점을 최대로 이용한것임.

유럽의 도시들은, 옛 동화속의 도시처럼, 아직까지도 유지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일러스트레션이 많은데, 직접 이런건물에 산다면, 그리 편하지는 않겠지만, 보는이에게는 동화속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그림들. 이런 옛 동화속의 유럽도시 같은 일러스트레션은 몹시 좋아하게 됨.

어린이용 동화잭을 그리지 않는한, 실제로 이런 일러스트레션을 사용할 경우가 거의 없지만, 나에게는 많은 상상력을 키워 주었슴.

프랑스의 시인 Guillaume Apollinaire 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각적인 시도 시도를 하였는데, 시를 좀더 dynamic 하게 읽게 하였슴. 나의 응용기하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슴.

Ceci n'est pas une pipe.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실존주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은 Rene Magrite 의 작품이고, LA 의 미술관에도 원본이 있어서, 몇년에 한번씩 가서, 그 앞에서 selfie 를 담아옴.

이렇게 저 그림 앞에서 selfie 를 담을때, 엄청나게 만족해하는 나의 마음을 아는이는 아주 적을텐데, 그림을 이해 할수록 만족도가 더 커짐. 지난 40년을 그래왔고, 내가 LA 에 사는한은, 앞으로 20-40년간 만족도가 더 커질것임.

그림이나 미술품은, 그냥 보기 좋아서 좋기고 하고, 철학적인 사상을 함축적으로 시각적으로 표현을 해 주어서 좋기도 함. 어떻게 이해를 하느냐는, 각자의 몪.

시각적으로 가장 영향을 받은 이미지는, 프랑스의 애니메션이었던, Fantastic Planet. 60년대 말에 만들어져서, 지금 기준으로 세련되지 못한면도 있지만, 창의성에서는 지금도 최고라고 봄. 내가 sci Fi 영화를 소개할때, 항상 제1로 꼽고, 일년에 최소 한번씩은 다시봄.

이 애니메션을 처음 본것은, 아마도 70년대 중반, 내가 중학교 3학년경, 한국에서 방송되던 미군방송인 AFKN 을 통해서임. 그 당시는 한국엔 흑백티비만 있었기에, 흑백으로 보았어도, 스토리가 너무도 탄탄해서 인상적이었고, 그래픽도 상상이상으로 혁신적이어서 놀랐슴.

80년데 미국에 와서, color 로 원본을 보니, 스토리야 다 알고 있었지만, color 로 볼때는, 흑백으로 볼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81년 기준으로도 그림은, 촌스럽다,세련되지 못했다 할수 있었지만, 상상력을 넓혀 주는데에는, 이보다 도한 영화가 없었고, 지금도 나에게는 이 영화를 뛰어넘는, 우주에 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영화는 없는것 같음.

근래에 가장 좋아하게된 설치미술인데, 벽에 구멍을 뚫어서, 커다란 긴 파이프를 연결해서, 건물안과 밖이 연결되게 하였고, 방문자가 그 파이프 안에 들어가서, 저렇게 자세를 취하면, 미완성인, 혹은 완성인 조각품과, 감상하는 내가 조각품 안에서 자세를 취함으로서, 완전한 조각품이 되고, 나도 그 조각품의 일부가 되고, 내가 조각품의 일부가된 조각품을, 제대로 감상한 것이 됨.

거의 대부분의 미술관에 가면, 전시된 미술품을 만지지 마시오 라는 푯말이 적혀있고, 만졌다가는, 쫒겨나거나 고소를 당하기도 하지만, 현대의 설치 미술에서는, 단순히 만져도 될뿐 아니라, 저렇게 내가 직접 설치미술에 들어가서, 부대껴야만, 제대로 작품이 완성이 되는 것임. 저 작품을 방문할때, 예상을 못했었어가지고, 옷도 더 화려하게 입고, 포즈도 더 다양하게 취햇어야 했는데, 미처 준비가 되지 못했슴.

(April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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