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16: 숫자와 문자 공부

내가 고대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조금 배우서, 기본기가 있었기에, 그리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80년대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창했었기에, 그 당시의 실력있는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천체물리학자는, 유럽에서 히틀러를 피해서 미국이나 영국으로 망명온, 출신국에 상관없이, 유태인 출신이 많았기에, 나를 쉽게 가볍게 보지는 않았기에, 학문적으로 배울것이 많았씀. 옛 유럽 유대인의 공용어였던 , Yiddish 도 하였고, 러시아어도 하여서, 쏘련에서 수입된 수학, 물리학 책은, 아무런 문제없이 참고를 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을 정도였고.

영어도, 중세영어와 고대영어를 공부했기에, 영어 문학 전통에 아주 강해서, 그것은 미국 토박이 백인 친구들도, 중세영어나 고대영어를 공부한 경우가 별로 없어서, 대화가 잘 통할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였슴.

나의 많은 어학 공부가, 수학자나 물리학자들과 교류하고 배우는데, 부수적으로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고, 한 문화에만 익숙했을때 접하기 힘든 과학자나 분야를 접해서, 도보적인 연구와 논문을 낼수도 있었슴... .다 알다시피, 난 세계적인 수학자도 물리학자도 아님.

과연 내가 수학이나 물리학이나 천체물리학을 공부했어야 했나? ... 아니면 어학 실력을 더 활용을 할수있는, 인문계로 바꾸었어야 했나?

내 스스로가 엄청나게 묻게 되는 질문이고, 젊은날 종종, 이공계가 아닌, 인문사회계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 조사도 해보려고 하였는데, 워낙에 공부하고 살기에 바빠서, 차분하게 그런 생각을 해볼 시간이 없었슴. 50대 중반이 넘어서도 , 다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는데, 지난일 되돌아서 생각해보는것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에, 차분하게 되돌아보려 하지 않게 되었고, 몇달에 걸치는, "대학전공"이라는 토론을 이어가면서, 아주 많이 받는 질문임.

이제와서 , 어쩌겠슴..... 숫자가 아닌, 문자로 노는, 완전히 길을 잘못든 것인가? 이제와서 너무 늦었고, 방향을 바꿀수도 없슴.

지난 몇년간,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인데, 답은 모름. 쉽게 인문계나 사회계로 간다해도, 다양한 어학을 응용할만한 분야를 못 찾았기에, 쉽게 옮기려 하지를 못했슴. 비교문학도 잠깐 고려했는데, 학생들을 보니, 의욕이 사라졌슴.

수학과나 물리학과에서는, 학생들을 보면, 나도 같이 경쟁하고 싶다는, 욕구가 아주 강하게 생겼슴.

(August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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