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11: 시와 수필을 읽는 다는 것

시를 읽는것은, 언어에 따라서 다른 느낌임. 미국에 오기전까지는, 주로 한글시나, 외국시도 한글로 번역된것을 읽으면서 느낌을 받았고, 영어나, 불어나, 독일어 원어시를 읽으면서도, 어떻게 감동을 받아야 한다는, 시 읽는법에 따라서, 감동을 느끼려고 하였슴. 20살 이전이었기에, 제대로 외국어 원어시를 읽으면서, 제대로 감동을 느끼기는 어려웠슴.

20살에 미국에 오면서, 영어 생활권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고, 정신노동을 하면서 살면서 읽게된, 영어시의 느낌은, 한국어로 해석된 시를 읽는것과는 몹시 달랐슴. 다를수 밖에 없었슴.

그래서 일반적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영어나, 불어나, 독어시를, 번역시집을 통해서 읽는것을 추천함. 나처럼 미국 생활을 하면서, 영어로만 시를 읽다보면, 제대로 한국인에게 소개해줄 영어시가 별로 없슴.

유명한 시는, 이래저래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않 유명해도,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시들이 많은데, 아마도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이 힘들어서 일것임.

러시아어나, 폴란드어나, 터키어로 쓰여진 시는, 영어 번역이 얼마나 잘 되었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다름.

Wislawa Szymborska 는 폴란드 출신의 여류 시인인데, 노벨문학사아을 받았슴. 영어로 번역된 시를 읽고 있는데, 물론 때로는, 불어로 번역된 시도 읽으면서, 더욱 느낌을 갖으려고 하는데, 폴란드어로 쓰여진 원어시를 읽을수는 없지만, (예전에 2달 공부한 폴란드어로는 읽을수가 없는 수준), 영어와 프랑스어 번역판을 읽으면서, 시를 즐기고 있슴.

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여류 시인이라서, 시집을 책꽂이에 꼽아두고서, 종종 들쳐 읽어봄. Heinrich Heine 와 Rainer Maria Rilke 이후로, 시집 모두가 가장 좋은 시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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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옛 수필가 중에는, Matthew Arnolds 라는, 문학비평가겸 수필가가 있는데, 정말로 영어를 영어로 감정표현을 한 작가교 평론가겸 교수였슴.

일제시대때, 영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모두 MA 의 수필에 반했을 정도로, 1920-40년대의 조선의 식자층엔, MA 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함. 왜 였는지는 자세히 모름.

하지만, MA의 여러 작품을 읽으면, 배워서 이성이 있어서, 중립적인 마음으로 , 남의 작품을 평하가려면 , 이렇게 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고, 몹시 절제된 감정이, 너무 차갑지 않게, 따스하게, 몹시 감성적으로 표현된, 몹시 다른 2가지의 감정적이 표현이 , 너무도 완벽하게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슴. 그래서 그 당시 최고의 지성인, Intellectual 이라고 평가를 받는것 같음.

영어로 읽어야, 제대로된 느낌이 나지, 한국어로 부분 번역된 작품은 읽다 만적이 있었는데, 한국어 번역이 작품을 망쳤다고 느꼈슴.

옛 어른처럼, 일본어로 읽으면, 좋은 번역판이 있는데, 일본어를 그리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고.

미국 백인 친구들은, MA 의 글은, 너무 영국적이라서 싫다고 함. 미국 백인이 싫다고 하면, 싫은것이고.

나야, 외국의 명작을 읽으면서, 어느 나라 작가건, 감동을 받으면 그만임.

George Gissing 의 수필도, 몹시 내 스타일로 맘에 들었고, LA 로 이주를 해서, 내가 예전에 살던, Long Beach 의 옆동네에 살기도 하였는데, 회사자금 횡령들으로 사기죄로 구속도 당햇던,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인생을 살다가 사망했슴. The Private Papers of Henry Ryecroft 는 정말로, 명작임.

일제시대에, 문학을 전공하건, 다른 분야를 전공하건, 문학적으로는 신적으로 추앙받던 Matthew Arnolds 와 George Gissing 이엇다고 함. 난 어른들로 부터, 지겹도록 들은 이야기. 하지만 지금은 별로 관심을 못받는 작가들.

(August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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