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87: 영위태평구 부작난세인(寧爲太平狗 不作亂世人)

영위태평구 부작난세인(寧爲太平狗 不作亂世人) 태평한 시대에 개로 살 지언정, 난세에 인간으로 살고 싶지 않다.

중국의 유명한 격언인데, 중국 역사는 끊임없는 전쟁과, 일반인은 전쟁으로 인한 핍박과, 불안정한 삶을 살아야 했기에, 많은 중국의 문학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비극을 묘사했고, 전쟁이 없을 경우에는, 탐관오리에 의해서 핍박을 받는등, 인간으로서의 삶이 결코, 쉽지가 않았슴.

그러다보니, 태평성대의 개로 살 지언정, 난세속의 인간으로 살고 싶지가 않다는데....

아직도 만나면, 한시와 한문을 논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 오늘 카톡을 하면서, 이 문장을 다시 인용.

우리 동기중엔, 유신시대 말기부터, 전통, 노통 시대를 거치면서, 아주 힘든 투쟁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친구들이 꽤 있는데, .....,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그 친구가, 앞으로의 삶이 유신시대와 군사정권 시대보다 더 힘들어 질것 같은데, 이제는 나이 들어서,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다고, 하면서, .... 저 중국의 싯구를 읇었슴.

다른 친구는, 곰처럼 5년간 겨울잠을 자야 겠다고 하였는데, 나도 엠비때와 그네때, 두번이나 한국에 입국 금지를 당한 , 아주 쓰린 경험이 있어서, 이제부터 존재감이 없는, 잠수타는 mode 로 들어가야 하는데..... 근데, 5년 후에는, 나아 진다는 보장도 없는데....

(June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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