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84: 한시 - 대비백두옹

https://www.youtube.com/watch?v=2oVv7ArMQro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의 한시인데, 고2때 처음 한문시간에 부분만 소개가 되었는데, 한문선생이 담임선생이엇고, 명작이라고 시험에는 안 나오겠지만, 전문을 다 읽어야 한다고 해서, 읽었는데, 금새 가슴에 와닿은, 대 서사시 같아서, 그후로 즐겨 읽었슴. 읽고 또 읽고, 수백번을 넘겨 읽었슴. Illustration 으로 시를 , 시각화 시켜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완성은 안되었슴.

고2 이후로 나를 만났다면, 한국인이건, 중국이이건, 일본인이건, 아니면 영어로라도, 내가 즐겨있는 시라고, 강제적으로 내가 읽고서 해석해 주었던 것을, 들어야만 했던, 악몽(?)을 가진 친구들이 꽤 되리라 봄. 나의 최 애창시중의 하나라서, 반드시 읖조렸슴.

다른 시는, 윤동주의,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업기를... 과

김소월의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어,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어.....와

중국 후스의, 가상상봉시목친 다정무언사무정... (한자가 자꾸 깨지는데)

길에서 자주 마주쳐서 보기에는 익숙해서 친하게 느껴지지만, 아무 다정하게 느껴도, 대화를 나누지 못하니, 정이 없이 느껴진다.

한번은 중국 여행중에, 아마도 시안/서안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느 공원에서 한시 읊조리기 경연을 하는데, 한국인인 나도, 그 때만 해도, 중국어가 꽤 유창했고, 한문은 꽤 자신이 있어서,참가 했는데, 마침 주어진 시가, 대비백두옹 이어서, 중국 발음으로는,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어서, 필기하겠다고 하니까, 허가를 해주어서, 완벽하게 암기해 필기에 성공, 붓과 먹을 선물로 받은적이 있었슴.

현재 중국은 간제차를 쓰고 있지만 , 나야 정자를 썼고, 나이든 사람들은 정자를 거의 다 기억하기에, 무사히 다 읽혀서 상을 받았씀. 그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한시.

다 읽고나면, 인생 무상을 느끼고, 자연만 위대하다고 느낌.

년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은 너무도 멋지 구절인데, 인간과 자연의 삶을 아주 간단히 비교하여 주었슴.

물론 시의 배경에는, 엄청난 괴담과 비극과 공포가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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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미국에서 , 영어로 한시를 해석해서 소개하는 강좌를 열은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의 원고는 아직도 정리를 못해서, 그대로 묶혀있슴.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사회활동을 하다보니, 어느 나라 언어로 쓰였건, 1차로 영어로 번역을 하는것이 과제임.

여러 유학생친구들로 부터, 한국어로도 강좌를 열라고 추천 받지만, 영어로 옮기는 것만도 힘든데, 한국에 살지도 않고, 한국에서 사회 활동도 안하는데, 한국어로 옮기는데, 시간과 노력을 쓸수가 없슴.

(June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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