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2: 주소록 정리

지난 몇주간, 갖은 모든 주소록에 있는 옛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생사여부도 확인을 하면서, 명함정리도 하였다. 한국의 친구들은, 55세무렵, 무더리고 명퇴나 은퇴를 하엿기에, 내가 저장한 명함이 쓸모가 없슬즐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심하더라고.

의사, 변호사, 사장 아니면, 무슨 기관 장이나 이사장 명함만 남앗는데, 명함책이 필요없어질 정도로 아주 얄파해져 버렸네.

난 회사 명함은 일관계 아니면 거의 주지를 않고, 주로 개인 명함을 나우어 주는데, 내 이메일은 1996년부터, 개인 븦로그는 1994년부터, (또 하나의 이메일은 1990년부터), 전화는 2003년부터 계속 사용을 하기에, 나하고의 연락을 않끊고자 햇다면, 지난 20-30년간 나의 연락처는 거의 그대로.

미국 지인들의 명함도 정리하니, 한국의 지인들보다도 더 많이 빠졌는데, 미국에서는 개인 사업을 하는 징니들이 많다보니, 다들 망햇단 말인가?

명함을 정리하고 보니, 한 시대를 마무리 하는것 같다. 예전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면, 새로 사업하나 더 시작했다고 하면서, 새로운 명함을 주곤해서, 한 친구가 2-3개의 비지니스를 갖은 명함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벌써부터 명함이 하나도 없는 친구들도 꽤 생기고, 한국인의 경우, 카톡으로만, 일반 미국 친구들은 페이스북이나 전화로만 연락처를 주고받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아졌지.

일본인들은, 비지니스 관계에서 명함을 엄청나게 중하겨 여기더라고. 회사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할때, 제일먼저 하는것이, 어떻게 상대와 명함을 주고 받는가 이지. 나에게는 , 명함을 받으면, 명함 뒷면에, 상대와 나의 관계들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그러면 몹시 무례하게 보인다고, 명함을 상대방을 존중하는 만큼 조심스러이 대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본인 친구와의 경우만은, 직급이 바뀔때마다 나에겐 준 명함을 다 간직하고 있지. 상당수는 과장, 부장때부터 알게 되어서, 이사, 상무, 부사장, 사장도 되고, 관직으로 옮겨가서 국장, 차관보, 차관까리 오른 일본인 친구들이 여럿인데.... 때론, 그 친구들이 준 명함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옛 이야기와 미래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런지.......

(January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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